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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에 한 번 생육진단을 했다. 다 자란 지 오래된 잎부터 셌다.
공부를 시작했다. 가장 적절한 하우스 환경과 식물의 생장에 대해 배운 츠치오 씨는 그제
야 자신이 제대로 농사에 입문했다는 사실을 알았다. 배운 지식을 활용하여 관수량과 온도
관리를 수정해 2년째에는 딸기를 10a당 6톤 넘게 수확할 수 있었다. 수확량이 2배로 뛰
며 노력한 만큼 성과가 나오자 농사가 나날이 즐거워졌다.
환경과 생육 수치화해 정기적으로 공유
환경제어 시스템을 갖춘 지 2~3년이 지났을 무
렵, 근처에서 농사를 짓던 4명이 모여 농업 컨
설팅을 받기로 했다. 가장 먼저 각 하우스 내 작
물의 생육을 조사했다.
측정기기로 온습도나 일사량 등을 매일 기록하
고, 한 달 후 평균을 냈다. 그리고 6주를 골라
엽신장이나 엽수를 측정했다. 전개된 엽수가 늘
어날 때마다 숫자를 기입하고, 꽃눈이 생길 때
가지 수를 기록했으며, 그 데이터에서 엽면적이
나 전개 속도를 계산했다.
농장 4곳의 생육진단 결과를 비교한 결과, 같은
시기에 정식한 딸기인데 생육속도가 확실히 차
이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렇게 나온 데이터
4번째로 다 자란 잎의 길이를 재고 있다. 잎자루부터
를 활용해 생육이 좋은 농장의 온도 관리를 따라 잎 끝까지 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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