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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화 설비를 갖춰 인력난을 해소하면서도 균일하고 효율적으        김정규 대표는 서산시를 통해 미국 울타리USA의 온·오프라인 판로를 확보했다.
            로 제품을 생산하는 데 힘을 더할 수 있었다.               (사진 : 서산시청)




                              “우리 협회 장순택 전 서산시지회장님과의 인연으로 2011년 회원이 된 후 농민대학
                              에 참여하는 등 회원들과 정보를 나누며 지회에서 꾸준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자신

                              의 농사만 짓고, 자기가 만든 제품만 팔고 있으면 우물 안 개구리가 되기 쉬워요. 협
                              회를 통해 다른 지역 농업인과도 교류하고 유통 정보를 교환하는 것이 꼭 필요합니
                              다. 예를 들어 대기업에 납품할 경우 톤 단위 생산이 이뤄져야 합니다. 한 농가에서
                              입찰하는 것보다 여러 농가가 모여 네트워크를 형성해 한 품목으로 묶어서 납품하는
                              것이 방법이 될 수 있죠.”
                              김정규 대표는 농업인으로서 성공을 거두기 위해서는 긍정적인 마인드가 필수라고
                              했다. 안 된다고 생각하면 실제로 안 되고, 된다는 생각을 하고 있으면 어떻게든 노

                              력하게 된다는 것이다. 최근 자동화 설비를 갖춘 그는 인력을 구하기 어려웠던 상황
                              에서 벗어나 좀 더 균일하고 효율적으로 제품을 생산할 수 있게 됐다. 사업을 탄탄하
                              게 성장시키고 있는 김정규 대표는 앞으로의 미래를 그리느라 분주하다.
                              “서산을 대표하는 음료를 개발할 생각입니다. 마시는 생강으로 사람들의 몸과 마음
                              을 훈훈하게 데워주고 싶어요. 체험장도 마련할 예정으로, 특산물인 생강을 체험하
                              는 공간이 마련되면 산과 바다가 있는 서산에 사람들의 발걸음이 이어질 것입니다.
                              2~3년 안에 연 매출 50억 원 이상을 달성하고 서산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정진하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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