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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규 대표는 전라북도농업기술원 농촌교육농장 품질인증대비 송하진 전라북도지사와 심민 임실군수가 임실군귀농귀촌협의회장을 맡았던 김종규
반 교육, 교사양성반 기초·심화과정 등을 수료하고 아내 최점임 대표의 대로농원에 방문해 농업인들과 환담하며 민생을 살피기도 했다.
씨는 농어촌체험지도사 교육과정 이수, 식생활지도사자격 등을
획득하여 기술 전수와 농촌 체험 제공에 힘써왔다.(사진: 임실군
귀농귀촌지원센터)
기여한 공로로 2019년 전라북도지사 표창과 임실군수 표창, 2018년 농림축산식품
부장관 표창 등을 받았다. 올해도 임실군 이장협의회 사무국장에 선출된 그는 다른
마을과 협업을 이뤄 더욱 풍성한 지역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농사일만으로도 바쁜 김종규 대표가 쉴 틈 없이 대외 활동을 해온 것에는 이유가 있다.
6개월의 짧은 교육만으로 귀농했음에도 성공의 길로 들어선 것이 귀농하여 만난 좋은
이웃이자 선배들 덕분임을 잊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농업·농촌에서의 성공은 혼자
만들 수 없고, 지역 전체가 아름다워져야 진정한 성공’이라고 생각하는 그는 올해 우리
협회 임실군지회 대표회원을 맡았다. 활동을 멈춘 임실군지회 회원을 발굴하고 새로
운 회원을 영입해 내실 있는 지회를 만들어가는 것이 앞으로의 목표다.
“농업으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본인 의지와 많은 지식이 필요합니다. 또, 지역 주민
들이 함께 어우러져 즐겁게 농업을 지속하고 행복한 농촌에서 살아가는 것이 무엇보
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려면 농가가 서로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임실군지
회를 이를 위한 소통의 장으로 만들고 싶습니다. 더불어 임실군을 넘어 전라북도 농
가들에 저의 기술을 공유함으로써 상생할 수 있도록 앞으로 제 주작목인 토마토 품질
개선에 몰두하고 열대과일 생산에 성공하는 데 힘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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